화원면서 민선 8기 4년 차 첫 행보…소비쿠폰 준비·취약계층 보호 강조

명현관 군수. 사진 / 최영남 기자
명현관 군수. 사진 / 최영남 기자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7일 화원면에서 민선 8기 4년 차의 첫걸음을 내딛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정례회의에서 “이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고령자,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분야별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해남군은 9월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시가지 살수차 운행과 함께 행동요령 홍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화원면 미래공감 투어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최영남 기자
명현관 군수가 화원면 미래공감 투어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최영남 기자

또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21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확보와 신청 방법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비 쿠폰은 1차로 국민 모두에게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2차로 90% 국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스미싱 예방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며,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해남愛 미래공감 투어’도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명 군수는 “군민 삶의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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