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서 전복 반값 판매…19일 하루 한정

해남 활 전복. 사진/최영남 기자
해남 활 전복. 사진/최영남 기자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19일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초복맞이 전복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복 양식 어가의 판로를 돕고, 군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다.

군은 해남군전복양식협회와 협력해 여름철 보양식인 전복 1,000kg을 반값에 판매한다. 전복 9미는 1만9,000원, 15미는 1만5,000원에 각각 판매되며, 택배 주문은 불가하고 현장 수령만 가능하다.

1차 사전예약은 지난 7~8일 이틀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예약자는 행사 당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1인당 2kg 구매로 제한해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당일 현장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아울러 전복찜, 전복물회 등 시식 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전복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해남군 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팀 관계자는 “이번 전복특별전이 전복 어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군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전복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실질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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