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미드필더, 세 여성 관련 혐의 부인…8월 법원 출두 예정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전 아스널 소속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2)가 영국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파티가 강간 5건과 성폭행 1건 등 총 6건의 혐의로 기소됐다”며 “해당 범죄는 2021년과 2022년 사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소된 혐의에는 세 명의 여성이 관련돼 있다. 첫 번째 여성에 대해 강간 2건, 두 번째 여성과 관련해 강간 3건, 세 번째 여성과는 성폭행 1건이 적용됐다. 파티 측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파티는 지난 2012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마요르카, 알메리아 임대를 거쳐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했으며, 2020년 아스널로 이적해 총 167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런던 경찰은 지난 2022년 2월 관련 신고를 접수한 이후 수사에 착수했고, 증거 수집을 바탕으로 기소를 승인했다. 파티는 오는 8월 5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변호인 제니 윌트셔는 “피고인은 지난 3년간 수사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해왔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더 이상의 언급은 삼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 구단은 지난 6월 30일 파티와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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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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