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서 데뷔 가능성…등번호 20번 배정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첼시 FC가 주앙 페드루(23)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페드루를 영입했고 등번호는 20번이다. 페드루는 SE 파우메이라스(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합류해 팀 훈련을 함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플루미넨시(브라질)에서 데뷔한 페드루는 왓포드 FC를 거쳐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턴 공식전 70경기 30골 10도움을 기록했고,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 10골 6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페드루는 스트라이커와 윙어 소화가 가능하고 미드필더와의 호흡을 맞추며 상대팀 수비진을 위협하는 선수다. EPL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몸싸움도 잘 밀리지 않으며, 빠른 발을 활용한 폭넓은 활동도 팀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탠다.
첼시는 페드루와의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8년에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11억원)로 알려졌다.
계약 후 페드루는 “나는 EPL을 보면서 자랐고 첼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클럽이다. 그래서 첼시에 합류하면 우승하는 것만 생각했다. 매대회마다 나는 첼시에서 뛰고 있고, 그것이 내 야망이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대회 중 특별 이적으로 선수 등록이 가능하고, 페드루도 토너먼트에 바로 합류하며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 세메뇨, 맨유-토트넘 러브콜 뿌리치고 본머스 잔류… 2030년까지 계약 연장
- 인터 마이애미, 메시와 계약기간 1년 연장?… “재계약 확신”
-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후 AS 모나코 임대… 경쟁 실패
- 플루미넨시, 인터 밀란 제압…FIFA 클럽 월드컵 8강 진출
- 야말, 레알 3인방 제치고 전 세계 최고 몸값 선수 등극
- 홍현석, 마인츠 떠나 낭트로 이적 가능성…한 시즌 만에 새 둥지 트나
- 플루미넨시, 알 힐랄 꺾고 FIFA 클럽 월드컵 4강 진출
- 토마스 파티, 성범죄 혐의로 기소…강간 등 총 6건
- PSG, 9명으로 뮌헨 제압…FIFA 클럽월드컵 4강 진출
- 손흥민, LA FC 이적설에 선 그어…토트넘 프리시즌 합류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