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요 정책 및 도 역점시책 성실 이행…행정 역량 입증
[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신용소 기자] 경남 양산시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년 만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3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행정 성과 평가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 경남도의 역점 시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지자체의 행정력을 정량과 정성 두 측면에서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도 재정 인센티브 배분에도 반영된다.
올해 평가는 보건, 경제, 복지, 산림, 환경 등 총 100개 정량 지표와 22개 정성 지표로 구성됐으며, 시군 간 상호검증과 경남도 합동평가단의 실적 검증을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양산시는 정량평가에서 목표 달성률 94.5%를 기록하며 진주시(2위), 거제시(3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며 3위를 기록, 전반적인 행정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2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120여 개 지표에서 이뤄진 행정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는 양산시의 행정 역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말 재정분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재난관리평가와 지방세정 종합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다방면에서 행정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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