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와 함께  6월 2일부터 27일까지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25일 ‘2025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의 특별행사로 열리며, 양산시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회 주제는 ‘양산타워를 지켜라!’로, 참가팀은 지진 상황을 가정해 제공된 재료로 모형 구조물을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구조물은 대회 당일 모의 지진실험을 통해 내진 성능을 평가받는다.

우수팀에는 양산시장상,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총 10점의 상이 수여되며,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축물 붕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구조 해법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내진설계에 대한 체험을 넘어 미래 내진 구조 분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