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복구부터 예방까지…현장 중심 대응 강화
[부산·경남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동식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장이 참석해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응급복구 효율성 강화와 예산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역별 피해 상황에 따라 복구 우선순위를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도로와 교량, 주택, 공공시설 등의 복원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해양 부유 쓰레기 발생, 어업 손실,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있었다”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유사 재난에 대비한 예방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하천 정비와 배수 시스템 개선 등 재발 방지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천시는 이번 집중호우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기며 재난 대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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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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