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도면 고시 자료 작성 중…완료 즉시 계획 승인 예정”
“일자리 창출·악취 민원 해소 기대”…㈜콜핑 등 9개사 참여

양산 주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대상지 모습. 사진/양산시
양산 주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대상지 모습. 사진/양산시

[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양산시가 오는 6월 중 ‘양산 주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산시 주남동 163번지 일원에 총 면적 25만6,913㎡ 규모(산업시설용지 16만8,000㎡)로 추진된다. 기존 4개 업체에 더해 의류업체 ㈜콜핑 등 9개사가 실수요자 방식으로 참여하며, 산업시설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산업단지 계획은 지난 2022년 2월 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경기 침체와 관계 기관 협의 지연, 보완 요청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년 가까이 지연된 끝에 올해 6월 중 승인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지형도면 고시 자료를 작성 중이며, 자료가 완료되는 대로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속히 토지 보상 절차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동부 양산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단지 구역 내 무허가 축사단지를 철거함으로써 고질적인 돈사 악취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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