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철마공원 등에서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 일대에서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국내외 무형문화유산의 교류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소년소녀예술단 리틀엔젤스의 특별무대와 ‘플라잉 퍼포먼스’, ‘북의 대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송가인, 마이진, 최진희, 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축제 기간에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등 진도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을 비롯해 ▲삼도 아리랑(밀양·정선·진도) ▲안성 바우덕이 풍물패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 전국 각지의 전통예술이 선보인다.
해외 공연단으로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툰드라’ ▲코트디부아르의 전통춤 ‘릴리’ 등이 참여해 세계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시서화 진도 작가 특별전, 전통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문화토론회,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축전을 통해 진도의 예술혼이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전으로 발전시켜 진도의 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철마공원과 주요 거리에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이 결합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진도군, 조도119지역대 신축 준공…지역 안전망 강화 기대
- 진도군, 10월 30일 ‘2025 진도 굿나잇 야행’ 개최…무형유산과 함께하는 밤
- 진도군,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본격 착수
- 진도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진도 고속철 국가계획 반영하라”…범군민 결의대회 열려
-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0.58% 상승…31개월 연속 ↑
- 문체부, 청년의 생각 담아 청년정책 만든다
- 정부, 오는 10월 31일 ‘2차 소비쿠폰’ 신청 마감
- 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지원 확대…농번기 인력난 해소 박차
- 진도군 김행직 당구 선수, 체육진흥기금 150만 원 기부
- 진도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진도아리랑상품권 20% 특별 할인
- 진도군, 폐현수막 재활용 ‘새 활용 행사’ 추진
- 진도군, 곱창김 전국 첫 위판 시작
- 진도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첫 매입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