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준 대상자 96.44% 신청…4조 4035억원 지급 완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마감된다고 27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난 26일 기준 지급대상자의 96.44%인 4403만 명에게 4조 4035억 원이 지급됐다. 주요 시도별 신청·지급율로는 대구광역시가 97.08%로 가장 높았고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96.99%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아직 2차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기간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직접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
윤호중 장관은 “소비쿠폰이 지역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아직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으신 국민들은 10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마감시한까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안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