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 개최 

6일 남부산림청이 4개 시·도(20개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6일 남부산림청이 4개 시·도(20개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4개 시·도와 함께 철저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ㆍ방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7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6일 4개 시·도(20개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대상으로 열린 방제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제지역협의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 하반기 방제계획, 예찰 및 지상방제 계획 등 관할지역에 대한 방제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도로변, 생활권에서 발생한 소규모 발생목에 대한 효율적 방제를 위해 남부산림청에서 개발한 고사목 수집 장비 실연회도 진행했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제방법을 모색하고 효율적이고 철저한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산림청은 공동방제구역을 포함한 11개 시·군·구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7만 7665본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방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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