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지난 30일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경북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어울林!, 기다林!, 헤아林!’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산림교육전문가 상호 간에 정보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산림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민들에게 올바른 숲교육 및 숲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조현일 경산시장,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연규식·김경민 도의원 교육위원회 박채아·차주식 도의원, 이양균 경산교육장, 경산시의회 김상호·권중석·김인수 시의원, 숲해설가협회 이상태(충북)·도정훈(부경) 대표, 한국숲유치원협회  남현주 경북지회장, 산림교육전문가,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숲해설 및 유아숲지도 시연 경연 △숲속 사계 사진전 △자연물 활용 HaJa 탄소중립 작품 공모전 △체험부스 운영 및 숲역사문화놀이체험 △숲해설가를 위한 전문가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숲해설, 유아숲 지도 시연 등 4개 부문의 경연에서 분야별 각 3명(팀)이 대상(경북도지사상), 금상(남부산림청장상), 은상(협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유튜브 채널(경북숲해설가협회)을 통해 경북을 넘어 전국 산림교육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조현일 경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숲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경산, 특히 어린이들이 숲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윤두현 국회의원도 축전과 축하 영상을 통해 자연의 언어를 전달해 주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정률 정무실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복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 산림교육전문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