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로 피해복구 앞장

산림재난드론대응팀이 드론을 띄우고 있다.사진/산림청
산림재난드론대응팀이 드론을 띄우고 있다.사진/산림청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주요 피해지역인 포항,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산림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인력과 차량 진입이 힘든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남부산림청 드론팀이 직접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산림 이외의 지역이라도 조사가 힘든 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산림청은 태풍 힌남노의 내습에 앞서 지난 5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62개소, 산림토목사업지 11개소, 벌채지 32개소, 산불피해지 18개소, 기타 34개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철저히 대비했다.

남송희 청장은 "금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복구에도 관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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