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보호구역 등 체계적 보호
인공림 중심 집약적 산림경영 적극 추진

29일 남부산림청, 영덕·양산국유림관리소, 민간전문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가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림조사와 경영계획 수립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29일 남부산림청, 영덕·양산국유림관리소, 민간전문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가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림조사와 경영계획 수립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 산림생태계 보호, 임산물의 생산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유림 경영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추진할 나무 심기와 심은 나무를 가꾸는 숲가꾸기, 가꾼 나무를 수확하는 목재수확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계획이다.

남부산림청은 올해 2월부터 경북 영양군, 경남 양산시, 부산시 일대 2만702ha의 국유림 내 수종과 식생, 토양 등의 산림을 조사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산림보호구역은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경제림육성단지와 같이 국유림 집단지역에서는 산림사업을 집중한다.

특히, 과거부터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인공림을 중심으로 숲가꾸기와 목재수확을 추진해 집약적 산림경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국유림 경영계획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 보호, 임산물 생산, 주민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산림기능이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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