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남부산림청 전경. 사진 /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 전경. 사진 / 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부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깍지벌레, 매미나방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영주시·봉화⸱영덕⸱영양⸱울진군과 합동으로 '금강송 지키기 책임예찰·방제'를 다음달 부터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지난 3월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3만6848본 제거사업을 완료하고 솔잎혹파리 80ha, 참나무시들음병 163ha 방제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오리나무잎벌레 피해 지역에 드론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록 남부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시기를 맞아 산림병해충 예찰 강화, 적기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일반·기타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