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위한 완도 수산물 공동 홍보관 운영

완도군이 2025 한국 비지니스 엑스포 참가 수산물 공동 홍보관 운영. 사진 / 완도군청
완도군이 2025 한국 비지니스 엑스포 참가 수산물 공동 홍보관 운영. 사진 / 완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해외 바이어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완도군은 지역 8개 수산기업과 함께 완도산 전복·광어·해초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참가 업체들은 동결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순살 전복, 광어 죽, 해초면, 건어물 분말 등을 홍보하며 162만 달러(약 25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과 35만 달러(약 5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독일·체코·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서 1,08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성사시키며 완도 수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식품 박람회와 전시회에서 공동관 운영과 수출 상담회를 확대해 완도 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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