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단체 참여… 복합재난 대비 실전형 훈련 진행

완도군이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차량이 방수하는 모습). 사진/완도군청
완도군이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차량이 방수하는 모습). 사진/완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0월 29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완도군을 비롯해 완도경찰서, 완도소방서, 육군 8539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KT, 대성병원, 해양환경구조협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청해어린이집, 완도군노인회 완도지부, 개포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실시(참여 기관 등 단체 사진). 사진/완도군청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 실시(참여 기관 등 단체 사진). 사진/완도군청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및 싱크홀’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형 훈련과 현장 대응훈련을 연계해 진행됐다. 완도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훈련을 넘어 군민과 관계 기관이 함께 실전처럼 대응 체계를 확립한 시간이었다”며 “반복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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