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관문 권역 일정항·화전항 일대 정주여건·안전기반 개선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금일 관문 권역(일정항·화전항) 일대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 2026년부터 4년간 추진된다. 완도군은 ‘어촌 회복형’ 유형으로 선정돼 금일읍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의 생활·안전 기반 시설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방파제 연장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 시설 정비 ▲복지회관·경로당 개선 ▲어린이 놀이시설 및 문화복지 거점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완도군은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어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망남항, 2025년 신지 동고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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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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