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디지털 농업 전환 논의… 농식품 기후대응 거점 구축 박차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우수영 울돌소리 호텔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농촌진흥청 심교문 농업기상연구실장의 기조강연 ‘기후위기 대응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시작으로 ▲서울대 김광수 교수의 ‘작물 모델 기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한국농어촌공사 이승헌 농어촌연구원장의 ‘네이처 포지티브와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방향’ ▲㈜경농 황규승 상무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장단기 대응방안’ 등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전남대 조재일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려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해남군은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하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약 100ha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스마트 농업 전략을 현장에 적용하여‘농어촌 수도’해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농어촌 수도 해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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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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