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참여 중심·행정 협력형 지속가능발전 모델 구축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제27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시민·단체·기업·지자체에서 44건이 응모했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해남형 SDGs 정책 실행화와 군민 생활화’를 주제로 정책 확산 과정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해남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 장기 전략(2045)과 중기 실행계획(2025~2029)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공무원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민·관 협업팀이 전략을 수립하고, 100인 주민참여단과 지속가능발전대학, 숙의공론화장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의견을 반영했다.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SDGs 액션데이, 생활실천 빙고 캠페인 등을 통해 마을 단위 자생조직까지 참여를 확대하며 군민 중심 실행 모델을 완성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남형 SDGs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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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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