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건 중 72건 완료…삶의 질·미래성장 동시 강화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민선 8기 공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군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30일 기준 공약 111건 중 72건은 완료 또는 지속 추진, 33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이행률은 89%에 달한다. 해남군은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 연말까지 9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 3년 동안 군민 체감형 성과도 뚜렷하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 사업이 완료됐으며, 농촌 공간정비, 체육관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이어지면서 군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
해남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 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민선 8기 성공적 마무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군은 지난 29일 군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선발된 30명으로 구성, 공약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군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최종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 “공약 이행을 통해 군민 신뢰와 공감을 얻는 지속가능한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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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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