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위한 실무 중심 교육

강진군 공직자 AI 특강. 사진 / 강진군청
강진군 공직자 AI 특강. 사진 / 강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생성형 AI 트렌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AI 기반 기술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AI메타버스연구원 소현규 원장이 맡았다. 그는 경기도청,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 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해온 생성형 AI 활용 전문가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생성형 AI의 원리와 행정 분야 활용 전략, AI 저작권 이슈, 공무원 윤리와 책임, 미래 행정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는 1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행정 혁신을 위한 프롬프트 활용 전략과 AI 저작물의 저작권 문제 등 실무에 직결되는 사례 중심 내용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시간이었다”며 “AI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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