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정책 고도화 추진
정항채 공동위원장 등 위촉, 내년 주요 안건 논의

강진군이 반값추진위를 구성했다. 사진 / 강진군청
강진군이 반값추진위를 구성했다. 사진 / 강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반값 여행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강진 반값 관광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 및 첫 간담회에서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20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2024~2025년 반값 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숙박·음식·관광·상권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체로, 단순 자문을 넘어 정책 심의·의결, 기본계획 자문, 군민참여 확대, 홍보 전략 지원, 사업 운영 점검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여행은 강진군의 대표 관광·경제 정책이자 전국적 성공 모델”이라며 “위원회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도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반값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관광산업 고도화, 민간상권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2026년부터 프로그램 구성·예산 운영·홍보 전략 등을 재정비해 지속 가능한 핵심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추진위원회 발족은 군민 참여와 현장 중심 정책 구축의 계기가 되며, 강진군은 반값 여행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략적 관광정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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