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상권 전문가 모여 자율상권 발전 전략 공유

2025 전국 자율상권 강진컨퍼런스에 강진원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진군청
2025 전국 자율상권 강진컨퍼런스에 강진원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진군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국의 상권 전문 관리자,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지자체, 동네 상권발전소 대상 지역, 자율상권 기획자 등이 참여한 ‘2025 전국 자율상권 강진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강진에서 열렸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 주관해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강진군은 문화관광형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자율상권 활성화사업,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 단계적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상권 쇠퇴를 예방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 5년간 진행될 강진읍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하명정 (사)지역상권경제포럼 이사의 ‘자율상권사업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강진군 오감통 자율상권 ▲거제시 고현자율상권 ▲김천시 삼색이수 자율상권 등 전국 자율상권 추진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자율상권 조합 운영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실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성공 요인과 걸림돌을 짚고 자율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은 오는 21~23일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촉각, 청각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버스킹 공연과 고객 참여형 플리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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