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개선·농가 부담 완화…1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6년도 농업경영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토양 비옥도 향상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목표로,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일반퇴비) 등 총 5종이 지원 대상이다.
강진군은 도내 생산 유기질비료의 경우 20㎏ 한 포대당 3,430원을 지원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정부 지원금(700~1,000원)에 더해 특등급 기준 2,280원까지 지원해 농가 부담을 낮추고 있다. 올해는 총 2,423농가에 36만5,014포가 공급됐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는 토양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만큼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신청 물량을 바탕으로 내년 공급계획을 세워 농번기 전 적기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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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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