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보배 섬 진도 글로컬 교육축전’에서 진행됐으며, 김희수 진도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과 군의원,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행정·재정 지원,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하며, 협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김희수 군수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진도의 역사적 자긍심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돼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