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시설서 비상계획·위기대응 교육 실시
전시 교육행정 대응력, 비상대비태세 점검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학교운영위원장들이 19일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경북교육청 충무시설에서 전시대비 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경북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22명은 교육 분야의 전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안보의식을 확인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 및 중점관리 대상업체 등 국가 기반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참관단은 도교육청 충무시설을 방문해 교육 분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공무원들의 훈련 모습을 살펴봤다. 또한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비상계획관으로부터 전시 업무 추진 체계와 가상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무시설을 견학했다.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전시 교육행정 대응력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민 경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평상시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교육청의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독도 교육 콘텐츠 개발과 영토 수호 의식 함양 활동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 참관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전시 위기 대응력과 안보의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비상사태 시 학생을 보호하고 교육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시 교육행정기관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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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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