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규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
디지털 교육 세계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코테베교육대학교에서 재학생 대상 특강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표준의 원년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뜻깊게 출발했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2024년 신규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 지원을 위해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만나 참전용사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6.25 참전국으로 최정예 부대인 황실 근위대를 파병했다.
방문 둘째 날에는 현지 교육부를 방문해 베르하누 네가(Berhanu Nega) 장관과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신품 정보화장비 △따뜻한 경북-R컴퓨터 △수업 콘텐츠 △현지 교원 연수 등 교육 정보화 지원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코테베교육대학교(총장 베하네메스켈 테나)를 방문해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에티오피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년 동안 과테말라공화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교육 정보화 환경과 교원 정보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을 포함한 총 2개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세계화 첫걸음을 아프리카 2대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하게 된 걸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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