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학생의 81.1%가 1 지망 학교 배정
3 지망까지 원하는 학교에 ‘97%’ 배정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유일의 고교평준화 지역인 포항시의 2024학년도 일반고 14교의 배정 결과 97%의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3 지망까지)에 배정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교육청이 온라인 고입포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원 학생 2696명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 △체육특기생 △국가 유공 자녀 등을 포함한 2187명(지원 학생의 81.1%)이 1 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 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숫자를 조합해 나온 8자리 기준번호를 통해 추첨이 이뤄지며, 전 과정에 대한 동영상 촬영 등으로 추첨 배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희망과 다른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도 만족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평준화 14개 일반고의 학력 향상을 위해 도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지역 고교평준화의 문제점에 대해 단 한 번의 추첨으로, 컴퓨터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시스템 문제 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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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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