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 것” 

임종식 교육감이 “모든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모든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 사업을 연내 100% 완료할 계획이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2017년 포항·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매년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경주 지역은 대상 건물 전체에 대한 내진 보강을 지난 2022년에 완료했으며, 도내 전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에 103교를 대상으로 340여 억 원을 투입해 잔여 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 사회에서 각종 재난 대피시설로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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