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초 5시간, 중 6시간, 고 7시간 필수교육 운영
17일 담당 교사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 실시

17일 경북교육청이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17일 경북교육청이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 및 관련 제도 개선으로‘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16일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생들의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지정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연간 예방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교육 시간을 △초등학교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교 7시간 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펜타닐, 대마 등 관련 사례 △마약류 중독자 회복 사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등 3가지 주제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학생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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