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도 세계표준으로 다가서다! 
학생들, ‘오늘의 꿈을, 내일의 현실로!’ 
임종식 교육감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적극 지원”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경북의 과학 영재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따뜻한 과학 리더로 성장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사진/엄명숙 기자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경북의 과학 영재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따뜻한 과학 리더로 성장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사진/엄명숙 기자

[대구경북본부/엄명숙 기자] 경북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인공지능이 일상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가치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 개원한 과학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경북 전 지역에서 선발된 과학 영재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로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과학영재교육원은 경북의 과학 영재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따뜻한 과학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제21회 입학식을 했다. 

특강 강사로 초청된 김도윤 과학 웹툰 작가는 ‘나의 과학영재교육원 6년, 그 이후의 진로’라는 주제로 입학식에 참석한 영재들에게 긍정적이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학생들은 새롭게 신설된 'AI-과학' 과정을 비롯해 최고의 강사진과 과학원의 첨단 실험 환경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손희권 경북도의원, 천종복 포항교육장, 이승수 과학원장, 임미화 문화원장, 황진일 협의회장, 추은엽·서상범·손홍식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은 “과학의 기초적인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고차원적 사고력 탐구중심 및 문제 해결력이 생기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할 때, 과학 분야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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