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분야’ 농업 인재 양성 협력
임종식 교육감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이 하와이주 교육부 키스 하야시(Keith Hayashi) 교육감과 농업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이 하와이주 교육부 키스 하야시(Keith Hayashi) 교육감과 농업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농업교육의 세계표준인 경북교육청이 미국 하와이주 교육부와 농업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체결한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하와이주 교육부에서는 키스 하야시(Keith Hayashi) 교육감, 하와이주 상원 의회 미셸 키다니(Michelle Kidani) 교육위원장, 샨티 애셔(Shanty Asher) 교육위원, 캐슬-카후쿠(Castle-Kahuku) 복합교육지구 에드 노(Ed Noh)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하와이주 교육부와의 협약은 하와이주 자급자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농업교육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선진화된 경북 농업교육과 미래 신산업 분야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연수와 교류 활동 지원 △농업교육과 농업 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조 등이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교육 정책과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펼쳐 가고 있다”며 “나날이 새로워지는 미래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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