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첫걸음’ 응원 

1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포항시 남구 소재 베니키아호텔에서 시험을 준비 중인 울릉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1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중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포항시 남구 소재 베니키아호텔에서 시험을 준비 중인 울릉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포항시 남구 소재 베니키아호텔에서 시험을 준비 중인 울릉고등학교 고3 수험생 21명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임 교육감의 방문은 울릉도를 떠나 먼 타지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울릉고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에는 수능 고사장이 없어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은 시험장이 설치된 포항시의 고등학교로 이동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울릉고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원활하게 준비하고 응시할 수 있도록 선박료, 숙박비, 식비 등 비용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식당과 숙박업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험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하여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첫걸음으로,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낯선 장소에서 준비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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