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민과 소비자 호응 속 완판 기록
쌀·김·과일 등 전남 농식품, 베트남 K-푸드 인기 입증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종합판촉전’에서 동양농수산과 함께 전남 쌀 판촉 활동을 펼쳐 완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 호치민무역관과 호치민 시·도 대표사무소가 협업해 한국 소비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로, 2019년부터 6년째 호치민 대형 쇼핑몰 에스텔라 플레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남 쌀은 행사 전부터 교민 커뮤니티에서 문의가 이어졌으며, 행사 첫날 입고된 물량이 조기에 모두 판매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마른김, 조미김, 홍어, 유자차, 함평 샤인머스캣 등 전남산 농식품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K-푸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남은 기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공략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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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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