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데일, 이번 여름 사우샘프턴 떠나 EPL 복귀 희망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27, 사우샘프턴 FC)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탈출을 노린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현지시간) “램스데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램스데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 AFC, 튀르키예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우샘프턴은 단 2승에 그쳤고, 6무 30패 승점 12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강등 확정과 최다 패배로 굴욕을 당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램스데일은 AFC 본머스, 아스널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입지를 다졌지만, 사우샘프턴의 강등으로 커리어를 위해 이적하기를 원한다.
해외 몇몇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램스데일은 잉글랜드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EPL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사우샘프턴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고, 클럽이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파운드(약 372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램스데일은 EPL에서만 183경기에 출전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한 적이 있지만, 적지 않은 이적료로 보인다.
한편 EFL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사우샘프턴은 램스데일이 이적할 경우 빠르게 대체자를 준비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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