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결장…PSG 입단 후 다섯 번째 트로피 획득”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으며 통산 13번째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24)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우승 트로피와 함께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앙제 SCO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을 추가한 PSG는 23승 5무(승점 74)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AS 모나코(승점 50)와의 승점 차는 24점. 이로써 PSG는 리그 4연패와 함께 통산 최다 13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한 데 이어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PSG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팀은 현재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올라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한국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1월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이번 우승으로 PSG 유니폼을 입은 후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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