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1골 1도움 맹활약… 인터 밀란과 8강 격돌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 3-0 승리에 이어 합계 5-0의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패스 성공률 84.2%(32/38), 걷어내기 10회, 가로채기 2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62.5%(5/8)를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전반전 득점 없이 진행됐으나, 후반 7분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레버쿠젠 수비수 파트리크 시크가 걷어내지 못하며 해리 케인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알폰소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뮌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8강에서 뮌헨은 페예노르트를 꺾고 올라온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인터 밀란은 16강에서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를 1, 2차전 합계 4-1로 제압해, 김민재와 황인범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버풀과 1, 2차전 합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끝에 PSG가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이강인도 8강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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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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