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발베르데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 제안 준비

맨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 준비? ⓒAP 통신
맨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영입 준비? ⓒAP 통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데리코 발베르데(26,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현지시간)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발베르데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602억원)를 제안할 계획이다. 맨유는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10승 7무 13패 승점 37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8경기가 남은 가운데, 맨유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는 사실상 없어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이번 여름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한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로 인해 공격을 강화해야 하고, 안드레 오나나와 경쟁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중원도 발베르데가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 맨유가 발베르데의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유 보드진은 발베르데를 리더십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를 포함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브라힘 디아즈 등 미드필더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자금도 풍부한 레알 마드리드가 발베르데를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발베르데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여러 이적설이 돌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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