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 박대성 화백 작품 통해 경주의 불교문화 체험
르브루 박물관 한국 토종 닥나무 활용해 만드는 문경전통한지로 미술품 복원

프랑스 르브루 박물관 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이 솔거미술관 앞에서 함께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프랑스 르브루 박물관 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이 솔거미술관 앞에서 함께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르브루박물관의 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이 한국방문 일정 중 지난 1일 경북 문경 방문에 이어 3일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에 있는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주 솔거미술관 방문은 조계종 은혜사 정림스님과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이진락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희 부위원장, 박대성 화백, 신혜영 대표, 임배근 교수, 정규식 엑스포공원 본부장, 류석순 실장 등과 함께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박 화백이 직접 설명해 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적 가치를 경험했다.

박대성 화백 작품 석굴암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박대성 화백 작품 석굴암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대섭 기자

솔거미술관 전시장을 박대성 화백과 함께 둘러본 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은 신라천년 불교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를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문화적 가치를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한, 천년의 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경의를 표했다.

현재, 루브르박물관은 국산 토종 닥나무를 활용하여 만드는 문경전통한지를 미술복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자비에 살몽 수석부관장의 문경과 경주 방문으로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이 세계에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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