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은탑, 신라공고 동탑, 대회 MVP 수상 
전국 최초 ‘경북 4 연속 종합 우승’에 기여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시스템 결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부 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학생부에서는 6년 동안 단 한 번도 종합우승을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여왔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보령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경북교육청(경북 전체)은 36(48) 개 직종 123(147)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북교육청 선수단(경북 전체)은 금 8(9) 개, 은 10(15) 개, 동 15(18) 개, 우수 11(11) 개, 장려 31(36) 개 등 총 75(89)개의 입상을 거두며 합산점 기준 경북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민혁 학생(경북소프트웨어고 3학년)은 출전 선수 1691명 중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386개 기관(262개 학교 포함) 중 가장 우수한 6개 기관에 수여되는 기관 표창에 금오공업고와 신라공업고가 각각 은탑(금 3, 은 2, 동 4, 장려 7)과 동탑(금 1, 은 4, 동 2, 장려 2)을 수상했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의 우수한 직업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결과로써 경북 직업계고가 숙련기능 분야에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숙련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생부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나라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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