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표준으로’
영천지원청에서 학교 업무 경감 방안 소통
유보통합, 대입제도, 사교육비 경감 대책 등

30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영천교육지원청에서 교육가족들과 ‘2023 따뜻한 경북교육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청도·영천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30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영천교육지원청에서 교육가족들과 ‘2023 따뜻한 경북교육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청도·영천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30일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표준으로’ 영천교육지원청에서 청도·영천 교육가족들과 ‘2023 따뜻한 경북교육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 현장 소통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이영우 영천시의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청도지원청 이동재 교육장은 학교지원을 위한 업무 경감과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모두를 존중하는 교육과정 △맞춤형 학교현장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교육 △교원 업무용 매뉴얼 제작 △교육 환경 개선 지원 등을 보고했다.

어울림으로 행복한 영천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학교지원 사례로는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운영 꿈이 되는 미래교육 △따뜻한 늘봄학교 운영 정착 지원 △맞춤형 지원장학 △현장체험 학습 코스 개발 지원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과학실 운영 지원 등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과 교육가족들은 △예산 운영 방안 △유치원 놀이 시설 확충 △교사 수 감소 대책 △방역 지원 대책 △소규모 학교 통폐합 △유보통합 △대입제도 변화 대책 △인성교육 △사교육비 경감 대책 △특수교육 지원 방안 △학력 향상 연수 △자살 예방 △학생 인권 △교권 침해 대책 방안 등을 소통했다.

30일 윤승오 교육위원장이 현장토론회에 참석해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30일 윤승오 교육위원장이 현장토론회에 참석해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김진성 기자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의 철학을 뒷 받침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타 시도는 물론 해외 학생들이 경북으로 맛집처럼 찾아오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지원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 정책제안과 현장소통토론회로 대체해 경북교육의 효율적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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