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제1호 공립 단설 유치원
유아들의 발달 및 특성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
‘함께 놀고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

31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포항장량유치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31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포항장량유치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31일 '포항시 북구 제1호 공립 단설 유치원'인  포항장량유치원을 정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천종복 포항교육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포항장량유치원은 ‘함께 놀고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량유치원은 10학급(일반학급 8학급, 특수학급 2학급)에 140명의 유아들이 재원하고 있다. 3층으로 이뤄진 건물에는 강당, 실외놀이터, 꿈바다 도서관, 튼튼식당, 생태학습장, 시청각실, 프로그램실 등 유아들의 발달 및 특성에 적합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31일 박용선 경북의회 부의장이 포항장량유치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31일 박용선 경북의회 부의장이 포항장량유치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포항 북구에 1호 공립유치원을 설립해 준 경북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경북도내 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숙 포항장량유치원장은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꿈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량유치원이 개원하기까지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량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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