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표들이 재난 초기 대응과 수습·학사운영 등 토론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민간병원과 연계
학교▶ 교육지원청▶도교육청▶ 교육부 상황 전파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도내 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학생참여 토론과 현장을 병행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통합연계 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교직원과 학생 대표들이 함께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과 수습·학사운영 등을 토론 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와 같은 토론과 현장훈련을 유관기관(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민간병원 등)과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학교▶교육지원청▶ 도교육청▶교육부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단계는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상황보고 접수 △상황관리전담반 운영 △상황 판단회의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수습 복구 △상황 종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4일(11월 2일) 차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안동시 소재 영남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실험 실습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화재 대피 훈련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본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재난현장 사진 및 안전학교 공모전 수상작 전시하는 등 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상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으로부터 학생·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해 교육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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