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발전 유공자 표창, 미래 정책개발 심포지엄 열어
귀농귀촌 중심지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7일 경북형 산림뉴딜을 알리고 미래 성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한 2023 경상북도산림박람회장(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산의 날은 유엔(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 23개 시군, 산림조합, 한국양묘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산림분야 임업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단체에 경북 산림대상을 수여했다.
산림대상 단체부문에는 숲해설가 양성으로 산림 일자리 창출 및 도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경북숲해설가협회가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고품질 도라지 가공품 개발 및 생산으로 도라지 재배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한 염미숙 씨가 수상했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산림분야 4개 섹션의 주제발표와 경북의 미래 산림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열렸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다른 생명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자연에 감사한 마음으로 산을 지켜 국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산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때이다”고 강조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경북은 면적의 70%인 산림을 잘 활용하고 개발해 청년 일자리와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새로운 산림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경북도는 산림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산림 소득 증대와 산림 일자리 창출과 풍요로운 산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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