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
산림 관련 기업·기관·단체·학계 등 참여

6일 경북도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숲이랑 놀자.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열고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경북도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숲이랑 놀자.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열고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숲이랑 놀자.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했다.

6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남송희 남부산림청장, 경북도의회 최병준 국민의힘 대표, 배진석·박규탁·김경숙·정경민·최덕규 도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22개 시군과 경북숲해설가협회, 한국숲유치원협회 등 100여 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기후변화 시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과 경북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행사로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해 온 산림정책 전반을 대내외에 널리 소개한다.

산림박람회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새로운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의 숲과 관련한 산림관광 정책 홍보 및 산림치유, 휴양, 레포츠 등 다양한 정보와 청정 임산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산림정책 주제관은 산림자원 홍보관, 산림관광관, 탄소나무관으로 구성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의 숲 교류관에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 관광지와 산림자원을 액티비티한 파노라마 미디어와 서라운드 음향으로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 분위기 연출로 디지털 숲을 표현한다.

또한, 22개 시군 산림홍보관,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관 및 단체관 등은 시군 산림정책 홍보와 지역 산림 관광지, 산림휴양·치유시설, 숲길, 산림레포츠 체험, 목재문화체험, 우수임산물 홍보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산책하며 숲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해설 △탄(소중립) 생(태전환) 숲(체험) 유아숲 놀이터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과 숲 속 휴게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6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서 “이제는 돈이 되는 산을 만들고 건강 휠링이 되는 숲으로 잘 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서 “이제는 돈이 되는 산을 만들고 건강 휠링이 되는 숲으로 잘 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심고 가꾼 나무를 이제는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이제는 돈이 되는 산을 만들고 건강 휠링이 되는 숲으로 잘 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도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소중함과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숲에서 일하며 숲과 함께 쉬는, 행복한 삶이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임업 소득증대와 산림 일자리 확대, 산림휴양 및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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