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생태 전환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25일 흥해서부초등학교학생들이 탄소중립실천프로그램 ‘우리 숲, 북천수를 살펴요’라는 주제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5일 흥해서부초등학교학생들이 탄소중립실천프로그램 ‘우리 숲, 북천수를 살펴요’라는 주제로 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교육지원청 흥해서부초등학교는 25일 전교생 109명이 탄소중립실천프로그램 ‘우리 숲, 북천수를 살펴요’라는 주제로 숲 가꾸기 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흥해읍 북천수에서 경북숲해설가협회 소속 숲해설가들의 지도로 8개 가족으로 구성되어 6학년들이 이끄미가 되어 가족팀의 동생들을 잘 보살피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숲해설가로부터 천연기념물 제468호로 지정된 가치 있는 숲의 역사적 배경이야기를 듣고 북천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또 우람한 소나무들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기후변화와 생태 전환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학생들이 소중한 북천수의 건강한 숲 관리를 위해 깍지벌레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솔잎 긁어 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5일 학생들이 소중한 북천수의 건강한 숲 관리를 위해 깍지벌레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솔잎 긁어 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학생들은 소중한 북천수의 건강한 숲 관리를 위해 깍지벌레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솔잎 긁어 주기를 했다. 

박순현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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