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심포지엄 개최
산림과 임업 소득 증대와 현안 문제 논의 
“산림은 돈으로 못 사...산을 보물산으로 만들어야 해”

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산림포럼이 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미래산림 100년을 논하다’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 국장, 남송희 남부산림청장, 배재수 산림과학원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도내 산림조합장, 임업인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대구대학교 박영대 교수의 사회로 경북 미래산림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국림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 관련 교수, 산림 관련 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특강, 연구사례 및 산림경영 전략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도형 경북산림포럼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관학산연이 협력해 지역 산림과 임업 소득 증대와 관련된 현안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 국장“경북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며 “산림청과 함께 경상북도 산림 대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산림 강국으로 가는 길에 경북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산림강국, ‘숲으로 잘 사는 산림 강국’ 만들어 가자”며 “산림 르네상스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산을 보물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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