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주요 사업장 및 민생현장 방문 
황재철 위원장 “도민에게 도움되는 예산 편성”

5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영덕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5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영덕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덕, 포항 지역 현안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첫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결특위 현지 확인은 2024년 예산심사를 앞두고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 및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좀 더 효율적인 예산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위원들은 어항시설, 어촌활력증진 사업장 및 죽도시장을 방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촌 활성화와 수산물 유통 안정화를 위해 수산분야 사업현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이날 황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특위 위원들은 축산항 어항시설과 금진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또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고충 극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 관광지와 동해안 엽채류 연구소 및 유통단지 조성 유치 건의 대상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내년도 예산편성에는 민생현장을 정확히 담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민에게 도움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산특위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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