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관광활성화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가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가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가 경북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연계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2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21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는 2023년 관광트렌드를 중심으로 안동, 영주, 영양,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권에 소재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콘텐츠 전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원인 임병하 의원은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나는 영주 관광의 좋은 점인 ‘자연경관’, ‘소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경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접근성과 콘텐츠의 연계성 부족을 경주의 투어버스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각종 모빌리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숙 의원은 문경새재에 대한 다양한 SNS홍보와 TV프로그램 제작으로 꾸준한 방문객이 있지만,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으며 숙박과 연계한 코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도기욱 의원은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3대 문화권 사업 예산의 대부분이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로 향후 유지관리비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소프트웨어 즉 콘텐츠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은 “스토리 연계와 북부권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등을 통해 경북 북부권 관광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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